과천시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뽀송뽀송 행복 빨래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층 중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 등의 침구류를 수거해 세탁, 건조 후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이다. 대상자는 문원동 사회복지담당의 추천과 협의체 위원 자체 발굴로 선정하게 되며, 매월 2회 문원행복마을관리소 세탁방에서 이불 세탁 및 건조 작업을 하게 된다. 또한 문원동 사회복지기금으로 봄, 가을철에는 계절에 맞는 이불을 각각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뜻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아본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송금자 협의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우리도 기쁘다. 세탁은 물론 사회로부터 소외 될 수 있는 분들의 안부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권오택 문원동장은 “뽀송뽀송 행복 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청결한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유익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민, 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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