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스님 입적] 김제시 금산사 만월당서 원적...- 월주큰스님은 한평생 사회복지, 사회개혁, 남북평화에 헌신한 불교계의 큰 별 -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지낸 원로의원 태공 월주 대종사가 김제 금산사 만월당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원로 지도자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한 태공 월주 대종사가 조금 전 원적에 들었습니다. 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월주스님은 금오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6년 화엄사에서 금오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신군부가 집권했던 1980년 당시 총무원장이었던 월주스님은 전두환 지지 성명 요구를 거부하며, 총무원장 직에서 물러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1994년 개혁종단이 들어서면서 두번째 총무원장을 맡은 월주스님은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중점과제로 삼으면서 불교의 현대화와 사회화를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나미선(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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