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 나온 재앙들을 보면 어마무시하다. 황충과 마병대가 등장하고, 사람들이 1/3씩 죽어나간다. 바다가 피가 되고, 해가 사람을 태운다.
계시록에 관심이 없는 신앙인들이라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일부 관심있는 신앙인들을 중심으로 말세에 이러한 재앙이 도래할 것이라 여기고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재앙들은 계시록 표현 그대로의 육적인 개념이 아니라, 영적인 개념이라고 설파한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요한계시록 전장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원국 빌립지파장은 지난 29일 계시록 16장을 본문으로 한 강의에서 일련의 재앙들이 '배도자들과 멸망자들의 죄악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해당장 2절의 '악하고 독한 헌데'의 경우 배도자의 육체에 이러한 상처가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생긴 상처를 말한다는 것이다.
김원국 지파장은 "악독한 헌데라고 했을 때, 여기서 악은 선민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멸망자들의 교리를 인정하고 그 교법으로 예배까지 드린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난다는 것은, 배도자들이 멸망자 짐승으로부터 악과 독을 받은 행위가 진노의 말씀에 의해 드러나게 되었으니, 부인할 수도 없고 숨길 수도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노의 둘째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이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된다는 표현 역시 영적인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김 지파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목자들을 심판하니 그들이 대언하는 사단의 교리가 죽은 자의 피처럼 생명이 없는 비진리로 드러난다는 뜻이 되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의 대접 재앙 역시 모두 멸망자들의 잘못을 밝히 드러내 그들이 더이상 자신들의 거짓 교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김원국 지파장은 "계시록 16장의 심판은 6,000년 사무친 하나님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긴 진노의 심판"이라며 "이로 인해 사단이 아담 범죄 이후, 주관하고 통치해 왔던 이 세계가 다 끝나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을 알려주신 소망의 말씀"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김평화(nunrim90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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