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부터 과태료 및 과징금 등 각종 세외수입을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는 시중은행에 우체국·우리은행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협·국민·기업은행 등 3개 은행 가상계좌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 2개 은행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이 은행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이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담금, 사용료 등 전 과목에 대해 납부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인터넷뱅킹, CD/ATM, 텔레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상에 부여된 은행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세외수입 가상계좌 확대로 은행 간 이체로 인한 송금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층 더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시책발굴에 앞장서 신뢰받는 세정구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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