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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단인가?”

김평화 | 기사입력 2022/01/21 [15:12]

“누가 이단인가?”

김평화 | 입력 : 2022/01/21 [15:12]

문학신문 논설위원 장재설

 

2000여년 전 예수님도 이단이란 누명아래 죽임을 당했다.

 

지난 2020년 2월 신천지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바이러스가 전파돼 신천지는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이단’ 중에 ‘이단’으로 낙인이 찍힌 신천지였기에, 부정적인 제보를 접한 대부분의 정치권과 각계 언론에서 조차 비난은 더욱 거셌다.

 

이대로라면 신천지는 더 이상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할 것으로 개신교인들을 비롯한 일반인들까지도 그리 생각했으리라.

 

그러나 예상관 달리 약 1년 반만에 판도는 달라져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신천지는 유튜브를 통해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 이어 초등 세미나까지 계속해서 전파해 세계 각국 목회자들의 반응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필자의 소견으로 볼 때, 올해도 신천지의 성장세는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 이단으로 거짓을 가르치는지, 아니면 진리(참 말씀)를 가르치고 있는 것인지를, 두루 살펴 봐야 할 단체인 것은 간과 할 수가 없다.

 

자신들을 향한 냉혹한 편견과 시선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는 코로나 기간에도 오늘까지 여전히 지역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들을 베푼다는 훈훈한 소식들이 입소문으로 들려오고 있고, 전국적으로 취약한 곳에 코로나 방역 봉사도 꾸준히 하면서, 오직 성경책만을 펼쳐서 하늘의 교리로 온라인을 통한 말씀 교육을 하기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 바로 이전인 2019년 11월말 쯤엔 세계적으로 10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약 2만명씩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것은 전통 교단들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모습이다.

 

목회자라면 이단 프레임 씌우기에 몰두만 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속에서도 왜 신천지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서로 하나 돼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다. 누가 누구를 이단이라 하는가. 이단 눈에 이단으로 보이는 것 아닌가.

 

무학대사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고.

 

신천지 지파장이나 목사, 장로 그 누구도, 횡령을 했다거나 간음이나 음란 죄를 지었다는 소식을 뉴스나 지면 신문에서 한 번도 보고 들은 적이 없다. 과연 개신교도 그러한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신천지를 이끌고 있는 이만희 총회장은 해마다 온라인으로 여러 번씩 전세계 수장들을 만나며 세계 평화 운동을 전개함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을뿐 아니라 전세계의 안정을 표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지금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그 누가, 과연 이 분만큼 커다란 평화 업적을 쌓은 분이 있었을까. 존경의 대상이 비난의 대상이 돼선 절대로 안 된다고 본다.

 

필자는 과거 20여년 전에 하나님을 팔아서 부를 축적해 외화를 반출하고 남산 도깨비 무당과 의형제를 맺었던 ‘할렐루야 기도원’ 김모 원장의 비리를 밝힌 바, 각 개신교 언론사들이 그 기도원이 이단이라고 대서특필 보도했던 적이 있었다.

 

필자는 신천지를 직간접적으로 접해 보고 느낀 바를 노파심에서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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