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A 사학재단 이사장이 교사채용 조건으로 10억 원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설립자 J 이사장이 이천경찰서에 자수했다.
지난 22일 14시경 이천경찰서를 찾아 그동안 사학재단의 비리에 대해서 사실대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 전 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사학재단 설립자로 있으면서 이사로 있던 K 씨로부터 사학재단의 담보로 잡고 40억 원의 돈을 차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당시 사학재단 J 이사장은 차용대금으로 일부 현금으로 받는 이유에 대해서 “이사 K 씨가 자신의 딸인 K 모 씨를 정교사로 채용하는 조건으로 구두 약속하고 현금 10억 원을 쇼핑백에 각각 7억 원과 3억 원을 지난 2017년 1월 27일 서울에 있는 모 호텔에서 받았다.”고 밝혔었다.
이천경찰서는 J 이사장을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보강수사를 벌여 k 이사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환(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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