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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장세 궁금한 사람들, 천국 가는 길 묻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외 5번의 기자회견 살펴보니

김평화 | 기사입력 2022/02/27 [11:16]

신천지 성장세 궁금한 사람들, 천국 가는 길 묻다

신천지예수교회 국내외 5번의 기자회견 살펴보니

김평화 | 입력 : 2022/02/27 [11:16]

신천지예수교회 온라인 기자회견 모습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전세계 기독교계에 '업무협약(MOU)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내외 5차례 진행됐던 기자회견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5일(미주), 1월 28일(아프리카), 2월 18일(유럽), 2월 25일(국내)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바 있다.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마무리될 시점이었던 필리핀 기자회견에서는 △계시록이 어려운 이유 △아마겟돈 전쟁의 의미와 참전국 이름 △세상이 말하는 계시록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말하는 계시록의 차이 △계시록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는 증거 △코로나19 백신이 짐승의 표인지 여부 △신천지예수교회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 △전세계 목회자들과 MOU 체결 관련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계시록 세미나를 마치고 비유풀이(초등) 세미나가 시작될쯤이었던 미주 기자회견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 비결과 선교 비전 △대한민국 내 일부 목회자들의 네거티브 이유 △이만희 총회장이 보고 들은 계시록 성취 내용 △비유풀이 세미나 내용이 전세계로 전해져야 하는 이유 △비유풀이 세미나가 지닌 의미와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기자회견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대한민국에서 계시록이 성취된 이유 △요한계시록을 세미나의 주제로 삼았던 이유 △초등세미나의 의미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계시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는 이유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유럽 기자회견에서는 △기독교 인구 감소 속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증가 원인 △코로나19 백신이 666인지 여부 △계시록 9장의 그 년월일시를 정확히 증거할 수 있는 이유 △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용의 정체를 알게 된 배경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외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국내 기자회견에서는 △추수의 성경적 의미 △14만 4천의 참 의미와 구원받는 자의 실체 △요한복음 14장에 언급된 처소의 의미 △신천지예수교회의 급성장 비결 △기성교계 내 요한계시록 해석이 각각 다른 이유 △성경에 말하는 이단의 의미 △신앙인들이 천국에 가는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볼 때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은 신천지예수교회의 급성장 비결이었다. 여기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어 기독교인들이 궁금해하는 계시록의 내용 및 성취된 바를 모두 증거했고,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한계시록 및 비유풀이 세미나의 배경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고 나왔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궁금해하는 요한계시록의 내용에 대해 먼저 설명한 다음, 여기에 어려움을 느꼈을 목회자 및 교인들을 위해 예언의 구성요소인 비유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대체적으로 세미나 전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갈수록 성경 내 표현들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도 많아지는 형국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666에 대한 의미부터 시작해, 국내 기자회견 때는 추수나 14만 4천, 처소에 대한 질문들도 나왔다.

 

아울러 유럽 기자회견때부터 시작해 신앙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천국'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만 믿는 것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라 인식해왔지만, 이에 회의를 갖는 사람들이 성경의 내용을 더욱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에 궁금했던 언론인들이 교리에 대한 깊이있는 질문과 동시에, 신앙의 근본인 '천국'에 대해 물어보는 가운데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교계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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