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도자기 과학감정 업체인 고베과학감정원(원장 정세운)이 최근 1급의 중국 고도자기 3점을 찾았다. 비파괴 X-레이 첨단기기로 찾은 이들 도자기는 중국에서도 귀한 유물인청건륭년제겹사법랑기룡수자문양이병(淸乾隆年製掐絲琺琅夔龍壽字紋兩耳甁)과 원청화백화정도양수대관(元靑花百花亭圖兩獸大罐), 원청화삼고모려도대관(元靑花三顧茅廬圖大罐)등 모두 3점이다.
이로써 3월 2점의 진품 원대자기인 홍록채호형병(紅綠彩弧形甁)과 청화삼영웅전여포대관(靑花三英戰呂布圖大罐)에 이어 다시 진품을 찾은 것으로 한국에도 수장가들이 가지고 있는 중국 고 도자기 가운데 1급 자기가 다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진품으로 검증 된 청건륭연제법랑자기는 금과 은으로 기룡문(夔龍紋)과 수자문(壽字紋), 초엽문(蕉葉紋) 연화문(蓮花紋), 회문(回紋)등을 화려하게 새기고 청색의 마노석(瑪瑙石)으로 장식한 황실도자기이다. 김현우(k1541211@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인투데이뉴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