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김용남 후보는 포(4)동포(4)동 캠프를 차리고 44일간 수원 전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하며 곳곳의 문제점, 요구사항을 들어주며 유권자의 표심을 얻고 있다.
수원특례시기자단은 18일 김용남 후보와 만나 공동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김용남 포동포동 캠프에서 수원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한 일이 있었다. 이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일과 '이것만은 꼭 해결하겠다.' 라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수원의 지역별 스터디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포동포동 캠페인을 통해 자신감을 더 많이 얻었는데 그 이유는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라고 인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6개월 안에 반드시 후보지를 확정하고 이전 실행을 할 것입니다. 포동포동을 통해서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주민들의 절실한 문제들이였습니다.
첫 번째, 청년들의 취업문제입니다. 아주대에 가서 청년들을 만났는데, 많은 청년들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크게 느낀 것은 청년 일자리 늘리겠다는 큰 구호나 청사진이 아니라 당장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데 학원비 부담이 더 절실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 공약으로 당연히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당장 청년들의 학원비 지원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핵심 공약으로 120만원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주차문제인데, 수원의 구도심 전 지역에 걸쳐 요구되는 문제입니다. 현장을 돌아보니 그 심각성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아예 시장직속 주차장 TF를 구성해서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임기 내내 챙길 것입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전통시장이나 구도심에 밀집된 다세대 주택이나 상가 지역의 주차장 조성을 우선 과제로 할 것입니다.
▲ 김용남 후보는 이번이 수원시장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두 번째 도전은 어떤 심정으로 도전하는가?
제가 수원시장에 두 번째 도전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현재 수원의 심각한 경제 침체와 암울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책임감 때문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수원은 심각한 저성장으로 과거의 역동성을 잃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런 침체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는 정말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위기의식이 생겼습니다. 수원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저에게 큰 책임감과 숙제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수원의 재도약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이 큰 결심을 하게했습니다.곽희숙(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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