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논했다. 목회자들은 다가오는 엔데믹 시대, (다시 성경으로),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는 위기에 직면했다. 교인이 떠나고 교회가 문을 닫고, 무엇보다 교회가 사회의 어려움에 희망과 위로가 되지 못했다. 이에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물음표가 주어졌다.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교회와 목회자들 스스로 제시하기 위한 <2022 내일포럼 Tomorrow>가 (엔데믹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27일(금)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포르투갈 하나님의 성회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 다 콘세이상, 케냐 오순절교회 전 회장 조셉 모팟 킬리오바,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티오피아 유대인 개혁교회 비숍 쩨바옷 메쉬샤 등이 패널로 나서 특별강연 및 주제발표, 질의 및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에는 23일(월)부터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13개국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 목회자와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진 로플러 목사는 팬데믹 기간 드러난 교회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복음을 이야기했다. 진 로플러 목사는 영상으로 전한 축사에서 (팬데믹 기간 우리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혼란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팬데믹을 거치며 흩어진 성도들을 모으고 교회를 재건하는 데 복음이 답이다. 복음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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