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 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22일(목) 19시에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의 저자 우종영 작가와의 만남을 온라인(ZOOM)으로 운영한다. 30년 경력의 나무의사 우종영 씨가 강사로 나서 '푸른공간'이라는 나무 병원을 설립해 30년 동안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의사로서의 삶과 그가 나무에게 배운 지혜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인천 해양설화(섬) 전시도서 2종의 원화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장봉도 어부와 인어」(작가 문종훈)는 마음씨 좋은 장봉도 어부 부부가 그물에 잡힌 인어를 놓아 준 후 고기를 많이 잡게 됐다는 이야기이며,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작가 이준선)은 마고할미가 갖고 놀던 5개의 공깃돌이 자월도 앞바다의 5개 큰 바위가 됐다는 설화를 배경한 그림책이다. 시각자료실에서는 시각 장애 이해 프로그램으로 점자 이론 교육 후 점자로 이름과 단어 번역과 시각장애 관련 체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배다리 마을사진 전시회, △어린이 독서퀴즈 「책 속 보물 탐험」 △책 두배로 대출 △대출정지 면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60-4121)로 문의하면 된다. 곽희숙(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