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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18-02-02]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한 한반도기 공동 입장, '잘된 일' 53% vs '잘못된 일' 39%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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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박상기 기자(psk5252@empas.com)


지난 1월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 53%는 '잘된 일', 39%는 '잘못된 일'로 봤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남북한 공동 입장에 대해서는 연령별 평가가 달랐다. 40대는 68%가 '잘된 일'로 평가했으나 20·30대에서는 50% 내외가 긍정적이고 37%가 부정적이며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73%가 '잘된 일', 보수층은 57%가 '잘못된 일'로 봤으며 중도층은 '잘된 일' 50%, '잘못된 일' 40%로 평가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층은 60%가 '잘된 일', 33%가 '잘못된 일'로 평가해 남북한 공동 입장 결정이 올림픽 자체에는 도움되는 이벤트라는 인식이 우세했다.


참고로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을 필두로 이후 여러 국제 대회에서 공동 입장했으나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는 무산됐었다. 2008년 8월 4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우리 국민 58%는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이 좋다', 39%는 '각자의 국기를 들고 개별 입장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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