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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19-01-16]

시흥시, 체육단체 산하 체육시설 분할 발주에 문제 없다 해명나서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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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안전사고 예방 위한 보수 차원으로 일 진행 문제 없어
▲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5일 관내 체육시설의 분할 발주와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특정업체에 ‘몰아주기’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흥정 체육단체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라며 “분할 발주 의혹에 대해서도 각종 대회에 맞춰 시급히 정비돼야 하는 대상지부터 순차적으로 보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지난해 초 정왕동 옥구공원에 위치한 국궁장(시흥정) 시설 정비를 추진했다.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때 우선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 선정을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사두, 사범, 이사 등 시흥정 체육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유관단체들과 시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공정별 전문 업체를 선정했다”며 “해당 공사를 맡은 업체 중 중복업체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분할 발주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시는 “공사를 나누어 진행한 것은 3월과 4월로 예정돼 있던 대회에 맞춰 안전상 문제가 시급한 부분부터 보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먼저, 당시 3월 24일로 예정돼 있던 취임식 기념 궁도대회 이전에 과녁터와 과녁을 정비하고 잔디 식재 공사 등 보수가 시급한 곳의 공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다음 보수는 4월 14일 시흥시 궁도협회장기 및 경인권 대회를 기점으로 실시됐다. 해당 대회 개최 후 보수 대상지를 추가 협의해 울타리 식재 공사, 창호설비, 외부 바닥 및 화장실 개선공사를 진행 했다는 것.

시는 더불어 사업비 부풀리기, 식재 관리 소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는 울타리 식재 공사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철나무 약 80m를 심는 데만 무려 2,000만 원이 소요됐다고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총 88m에 사철나무 1,450주를 심었고 나무 식재 비용에는 2,000만 원이 아닌 1,200만 원 가량이 소요됐다”며 “700백만 원 가량은 과녁터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경계 방부목 설치비용”이라고 보도를 부인했다.

시는 일부 사철나무가 고사됐다는 관리 부실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해 여름철 강수량 부족으로 많은 식재가 고사위기를 겪었다며 “시가 사전에 이에 대해 인지해 올해 상반기내에 기존 시공사에서 이를 보수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보도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평화 기자 nanunrim09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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