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유공자 표창을 받은 소방대원과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양평소방서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지난달 31일 단월 레포츠 공원에서 제2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합심과 소속감 그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소방호수로 표적을 제거하는 경기를 의용소방대원이 실시하고있다. 사진=양평소방서

본 경연에서는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 490명 중 21개대 의용소방대 대표 110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CPR) ▲장비착용&릴레이 4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기념 영상 시청, 기념사, 차량화재 진압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인 이덕종 대원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제2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제2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1개대 49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앞서 제2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