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명 다녀간 제 13회 '화성뱃놀이축제' 3일간 여정 마무리...장윤정, 이진호, 이용진, 우아등 축하공연[영상][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습니다.
축제기간 중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걸그룹 우아, 가수 장윤정 등 축하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8만 7천명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총 21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전 승선체험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밤 바다 위로 500대의 드론이 그려내는 빛의 향연이 화성 전곡항에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축제의 큰 성공 이유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풍성해진 야간문화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또한 그간 쌓인 노하우로 보다 쾌적하게 꾸려진 축제장 역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시는 우선 축제장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축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였습니다.
더불어 민간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210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하였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지난해보다 6배 넓은 면적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물품 대여 서비스도 늘리면서 시민들도 전보다 쾌적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해상 사고에 대비하고 행사장 안전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삼일간 총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보탰으며, 화성시의 전 여덟개 산하기관이 축제의 성공을 도왔습니다.
더불어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현대기아 자동차 남양기술 연구소의 지원으로 시민 편의시설 조성에 힘을 더하여 성공적인 축제운영에 화력을 더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축제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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