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지역 특색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을 기록하고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수강생 작품으로 구성한 사진문집과 컬러링 엽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작품집은 '우리마을 사진에세이' 프로그램 수강생 결과물로 사진의 기본기를 배우고 마을의 풍경을 담아 창작시와 함께 총 15편 작품을 담았다. 컬러링 엽서북은 '우리동네 드로잉' 강좌를 통해 마을의 작고 이쁜 서점, 카페, 공방 등 평소 익숙해서 지나쳤던 골목의 모습을 펜드로잉으로 담았다. 발간 자료는 북구도서관과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을 걸으며 진행된 강좌에서 자라고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됐고 무엇보다 이렇게 나만의 창창물이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구도서관은 발간 자료들을 모아 연말에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마을 아카이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