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읽.걷.쓰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남부 독서교육 연수’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독서교육 담당자 및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남부 지역의 한국근대문학관 전시관 체험과 연계해 운영했다.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박영택 교수의 ‘시와 미술-문학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강의와 ‘이미지로 건너오는 시들’이라는 주제의 한국근대문학관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이후 교사별 다양한 관심 분야의 도서를 읽고, 자신의 감상평을 나누는 시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종중학교 교사는 “인천 지역을 노래한 근대시 작품을 시각예술가들이 표현한 융합 전시 관람을 통해 작품을 읽고, 전시관을 걸으며, 짧은 감상평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국근대문학관과 운영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부한 연수가 이뤄졌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읽고, 걷고, 쓰는’ 독서교육을 위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