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개장 149일째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6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셈입니다.
조직위는 27일 13시 32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한 6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진행, 행운의 주인공인 ‘폴 안도노브(Paul Andonov)’를 맞이하였습니다.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는 멜버른 대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기업분석가로, 코로나로 인해 고향(순천 해룡면)에 머물고 있던 아내를 데리고 호주로 귀국하기 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들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600만 번째 관람객 폴 안도노브는 "이전부터 가든스테이에 머물고 싶었으나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600 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면서 가든스테이 숙박권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가장 큰 선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6월 23일 500만명의 관람객 돌파이후 약 2달 여 만에 600만 관람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황금빛 갈대의 향연 ‘순천만습지’, 억만송이 국화로 꽃 피운 국가정원, 가을정취를 자아낼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완성도 높은 가을정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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