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읽걷쓰 가족학교’를 14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 운영했다.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읽걷쓰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가족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구성원 간 의사소통과 이해를 촉진해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감정을 읽고, 함께 걷고, 추억을 쓰고’라는 슬로건에 맞춰 ▶놀이 전문 마을교육활동가와 가족 그림자극, 모퉁이 술래잡기 등 놀이를 하는 ‘놀이와 읽걷쓰’(14일)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들플랫폼과 연계해 나만의 컵누들 만들기, 개항 면 요리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요리와 읽걷쓰’(21일) ▶사진치료사와 함께 사진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미래의 가족사진을 찍어보는 ‘사진과 읽걷쓰’(28일) 등을 진행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토요일 진행했고, 회차당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 서로의 감정을 읽고, 함께 걷고, 추억을 쓰는 다양한 미션을 담은 ‘가족 빙고 챌린지’를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는 “아이들과 집에서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모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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