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종합운동장 주차장 대형 영업용 차량과 캠핑트레일러 차고지로 전락...-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사고 위험에도 영향
불법 장기주차의 여파는 지난 7월 2일 개장한 양평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주차장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객이 주차장에 주차된 대형화물차 등으로 주차공간 시야 확보가 불편 하자 어린 자녀를 걱정하는 보호자가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 주차하는 것을 꺼려, 도로변에 주차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 휴가시즌으로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급히 주차안내 인력을 배치하거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주차장에 장기주차되어 있는 대형 차량과 캠핑트레일러 등은 2019년도 부터 부쩍늘어 현재는 30여 대의 차량과 캠핑트레일러가 주차되어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위탁관리 업체인 양평공사에 따르면 도로변 주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을 배치할 예산이 없다는 답변을 했으며, 장기주차와 관련해서는 방법이 없다며 양평군에서 할 일 이라는 식으로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해 실망스러웠다.
무책임한 양평공사에 언제까지 양평군 사업을 묻지마 위탁을 해야 하는지 걱정스럽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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