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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열차승무 전철차장,
외국인 가족의 소중한 여행경비 되찾아줘

한화 1500만원 상당이 든 가방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인계

곽희숙 | 기사입력 2024/08/01 [17:23]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열차승무 전철차장,
외국인 가족의 소중한 여행경비 되찾아줘

한화 1500만원 상당이 든 가방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인계

곽희숙 | 입력 : 2024/08/01 [17:23]

▲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열차승무사업소 김보금 전철차장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전승찬 본부장)는 지난 17일(수) 김보금 전철차장(구로열차승무사업소소속)이 외국인 가족의 여행경비(한화 1500만원 상당)가 든 가방을 무사히 주인에게 되찾아줬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수) 저녁 9시경 40분경 용산역 인상선에서 객실(K1147)을 순회하던 김보금 전철차장은 의자 밑에 놓은 가방을 습득,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달러와 인도네시아 지폐, 한국 돈 등 약 1500만원과 지갑, 여권 등이 들어 있었다.

 

▲ 당시 가방에 들어 있던 현금과 소지품(한화 약 1500만원)



김보금 전철차장은 즉시 용산역에 무전 후 역직원을 호출하여 운전실에서 직원과 함께 현금 및 소지품을 확인 후 무사히 용산역 유실물 센터에 인계하였다.

 

다행히 용산역으로 가방을 찾으러 온 외국인 A씨와 가족들은 고스란히 현금 등 소지품을 찾을 수 있었다. A씨는 “가방 안의 돈은 여행경비로 쓰려고 가져온 것인데 잃어버려 너무 당황스러웠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산역 유실물센터에 문의했는데 기적같이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감격했으며 가방을 찾아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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