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하고 나눠 써요-기부받은 텀블러 세척·살균 후 나눔 또는 행사 다회용기로 사용-[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환경보호와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하고 나눠 쓰는 ‘텀블러 share 100 use 100’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텀블러 share 100 use 100’은 텀블러 재사용률을 증진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 잠들어 있는 잉여 텀블러를 주민과 나누고 텀블러를 장기적으로 여러 번 사용하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받은 텀블러는 세척·살균 후 ▲각종 회의 시 음료 용기로 사용 ▲동 행사 시 텀블러 제공 ▲텀블러 나눔 바자회 개최 ▲긴급구호물품 기부(상황 시)로 사용할 예정이며, 기부자에게는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제작한 수세미를 제공한다.
김윤희 사동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동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환경문제에 앞서 관심을 두겠다”라며 “재사용과 공유·나눔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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