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과 베어트리파크를 오가는 박물관․도서관 버스를 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4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도서관, 박물관, 정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에 들어간다. 박물관․도서관 버스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이응다리, 수목원, 어린이박물관, 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호수공원, 옥상정원, 방축천, 누리빛문화공원, 세종시립도서관, 고운뜰공원, 조치원시장, 조치원역, 대동학교길11(감수성을 키우는 꽃길 놀이터), 고복저수지, 연기향토박물관, 비암사, 시립민속박물관, 조경수마을, 베어트리파크를 운행한다. 버스 한 대를 투입하여 세종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00와 오후 1:45분에 출발하고, 베어트리파크에서 오전 11:05와 오후 3:50분에 출발하는 등 일일 2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기준 1,400원이며 이응패스를 이용하면 요금절약도 가능하다. 이 버스는 10월과 11월 운행결과를 보고 계속 운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물관․도서관 버스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정원박람회와 연계하기 위해 중앙공원, 호수공원, 옥상정원, 고운뜰공원, 고복저수지, 정원수마을, 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시 대표 공원을 두루 운행하도록 되어 있다. 도순구 교통공사사장은 “지루한 무더위가 끝나고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박물관․도서관 버스를 개통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셔서 세종시의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와 정취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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