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태니컬 아트‘ 자조모임의 전시회가 2024년 12월 5일(목), 2동탄LH4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8명으로 구성된 ’보태니컬 아트‘ 자조모임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보태니컬 아트를 주제로 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간의 유대감을 높여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 지인들이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성취감을 높이고, 이웃과 정서적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참가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여 무료했던 일상을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 줬고, 모임을 참석하면서 삶의 활력이 생겨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고 했다. 특히,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심리적 고립감이 해소되었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2024년은 보태니컬 아트 자조모임은 지속적인 모임 운영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고, 참가자들의 지속적으로 모임을 유지하고 싶은 의지와 욕구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의 참여와 더욱 견고한 자조 모임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최혜욱 관장이 참석하여 인사 말씀을 전했다. 최혜욱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