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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소통한마당 서종면 개최...주민과의 대화 쓴소리 나와

김지영 | 기사입력 2025/01/13 [11:38]

양평군 소통한마당 서종면 개최...주민과의 대화 쓴소리 나와

김지영 | 입력 : 2025/01/13 [11:38]

▲서종면 군민과의 대화 소통한마당에서 전진선 군수가 2025년 군정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6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 강하면, 양서면, 옥천면에 이어 13일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서종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이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으로 취임식을 하지못한 홍주표 신임 서종면장의 취임사를 가름하는 인사말과 2024년 건의 사항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홍 면장은 “군정핵심 키워드(안전,환경,관광,건강)를 중심으로 면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서종면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서’ “서로아끼며 살아가는 서종면” ‘종’ 종일 웃음과 활기찬 서종면“ ‘면’ 면민이 함께하면 행복한 서종면”으로 삼행시를 지어 서종면민의 박수를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2025년 군정설명에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서종면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전진선 군수의 군정 설명이 끝나고 주민과의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입2리 주민 A씨는 “수입 3리에 상수도가 들어온 지 13년 되었는데 수입2리는 아직도 상수도 보급이 안되어있다.”며 “이유를 확인해보니 군 기본계획에 상수도 보급이 완료된 상태로 표기되어 있어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했다”

 

담당 부서에 이유를 확인해보니 “사과 한마디 없이 담당 공무원은 단순한 오기라고 말하고, 행정지원 불가지역이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했다”며 상수도 보급을 넘어 공무원의 응대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수도사업소장은 답변에서 별다른 사과발언 없이 "수입2리를 포함한 양평군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할뿐 응대과정에서의 부적절한 단어사용과 오기 부분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 

  

이날도 실국장과 담당관 과장이 배석했으며, 박명숙 이혜원 도의원과 오혜자 부의장 윤슌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현재까지 한 번도 소통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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