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 여름 김장행사로 이웃사랑 실천-2천 박스 김치 나눔…화성 송산면 기부농장 알타리무 직접 재배-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여름 김장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계절김치 나눔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기부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알타리무로 김치를 담가 의미를 더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23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알타리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3킬로그램씩 2,000박스로 포장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됐다.
특히 안산시청에는 1,000박스가 배분되어 저소득층 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으며, 나머지 김치는 시흥시 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화성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도 각각 배분돼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은 11년 동안 연간 약 2억 원 상당의 회비와 후원금을 전액 비영리 및 자원봉사 복지사업에 사용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복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라멘트복지법인 관계자는 “직접 재배한 알타리무로 김치를 만들어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김장행사는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단체들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필라멘트복지법인은 앞으로도 계절김치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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