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총장 지의상)에서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9대(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지난 5월 28일 교내 ‘모금전문가역량강화교육’ 과정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모금한 금액으로 구입했다. 특히나 올여름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나눔에 참여한 이연화 학생 대표(사회복지학과 2학년)를 비롯한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바자회는 기획부터 실행, 자원 연계 및 대상자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복지사의 실천적 역할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초지동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에서도 여름철 취약계층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희(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