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행감 질문왕 오혜자 부의장..."내가 아닌 군민을 대신하는 것"-과거 농협 근무 이력 예산, 회계 숫자 이해도 높아
의원이 질문을 통해 행정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거나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선 사안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설픈 질문은 답변석에 앉은 30년 전후 근무한 국장과 사무관 등 베테랑 공무원의 말솜씨를 당해내기는 쉽지 않다.
많은 질의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전에 많은 시간을 들여 자료 검토와 사안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오 부의장은 농협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비전문가에게는 어려움이 있는 예산심의나 회계 등 숫자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과 주민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 그리고 언론에 기사화된 이슈들을 중점으로 질문을 하다 보니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행감은 의원들의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의정활동으로 국회의원들도 행감에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펼치는 의정활동으로 꼽는 만큼 중요한 의정 일정이다.
의원들의 행감 활동은 양평군의회 홈페이지 전자회의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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