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는 6월 20일,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무 체험·직업훈련·취업 연계 활동 강화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심우민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졸 인재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가 운영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과의 연계를 통해 각 기관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과적인 고졸자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2022년 전국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해, 2025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독일(2명), 호주(1명), 뉴질랜드(1명) 등 글로벌 해외 취업을 포함해, 국가직 9급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두산로보틱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인삼공사(정관장), 한글과컴퓨터(한컴인스페이스), 한국산업단지공단, 오뚜기라면, 톱텍 등 다양한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며, 산업 현장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