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도당위원장인 심재철 위원장과 맞대결이 결정된 김 의원은 10일 심재철 후보가 국민의힘 경기도 선거인단에 발송한 문자에 대해 섭섭함을 표현하며, 복잡한 당내 상황, 내년도 지방선거와 특검의 출국금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당이 복잡하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도 있고, 내년 지방선거도 녹록지 않다.”며 “아무래도 현역의원이 해야 한다. 심 의원이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총학생회장과 국회부의장도 역임해 스팩은 화려하지만, 원외는 한계가 있다. 많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현역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기를 원하고 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여러 번의 여론조사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는 고생하지 않게 미리 설득(불출마)하고 경선은 낙하산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출국금지가 내려졌고 앞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수 있는 김선교 후보의 보신 때문에 당은 적폐옹호당으로 낙인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이에 김 의원은 "나름 선배님으로 잘 모셨다고 생각했는데 지나치다"며 섭섭함을 숨기지 않았다.
김 의원은 오는 24일까지 출국금지가 되어 있으며 8월 13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세계웅변대회 참석차 출국이 예정돼 있다. 특검이 조사를 이유로 출국금지를 연장할 수있어 김 의원은 “특검에 빠른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 도당위원장인 심재철(5선) 위원장과 김선교 의원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선거인단 1790명이 오는 16일 0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투표를 진행한다. 같은 날 경기도당대회를 열고 후보자 정견발표 후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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