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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7억여 원 들여 통행로 확보해야 한다는 집행부 요청 부결

-계획된 사업부지 지난 7월 매입 완료...
-"제2의 용문다문근린공원 안 같다"

김지영 | 기사입력 2025/09/04 [21:29]

양평군의회, 7억여 원 들여 통행로 확보해야 한다는 집행부 요청 부결

-계획된 사업부지 지난 7월 매입 완료...
-"제2의 용문다문근린공원 안 같다"

김지영 | 입력 : 2025/09/04 [21:29]

▲양동면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 사업지 위치도 및 주변 현황도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진욱)가 4일 양동면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 관련 확정된 사업비 80억 원보다 52억 원 증액된 132억 원의 공유재산 변경안을 군이 제출했지만 부결했다.

 

 

 

군은 올 3월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확정된 양동면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 사업비 80억 원(토지매입 17억 9700만/건물신축 62억300만)에서 신규 토지매입 비용 7억2800만 원과 건물신축 증가분으로 44억 7200만 원을 포함해 52억 원 늘어난 132억 원의 공유재산 변경안을 제출했다.

 

 

 

▲오혜자 부의장이 신규 토지매입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오혜자 부의장은 질의에서 “확정된 사업비는 80억 원인데, 심의 책자에는 103억 원으로 되어 있다.”고 질타하며 “매입하려는 토지가 왜 필요한지 도저히 설득이 안된다”며 “제2의 다문근린공원(안) 같다(용문면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토지매입 논란)”고 말했다.

 

 

 

이어 오 부의장은 “양평노인복지관은 착공 당시 건축단가가 148만원 이었지만, 준공 때 368만 원으로 건축단가가 100% 늘었다”며 “착공 후 설계변경,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건축단가의 증감이 뻔한데, 건축단가를 맥심(최대)으로 책정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여현정 의원은 “필요하다면 진입로 면적만 구입하는게 맞지 않나?”라며 셔틀 운영을 제안했고, 최영보 의원은 “신규 부지를 꼭 매입해야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나?”라며 “그게 아니라면 그 돈으로 셔틀을 운영하는 것이 맞지 않냐”며 신규 토지매입의 부적절성을 토로했다.

 

 

 

유일하게 찬성 의견을 밝힌 지민희 의원은 “4천6백여 양동면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시설이(양동면) 전무하다”고 말하며 “건물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토지매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군은 지난 7월 계획했던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그런데 또다시 차량 출입로도 아닌 도보용 진입로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주민 건의와 경기도 공공건축 사전검토 의견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이날 추가경정 예산안 785억2300원 중 안전도시 관련 예산 8300만 원을 삭감한 784억4000만 원을 의결했다. 특이 변수가 없다면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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