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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5분 발언, 故 정희철 면장 죽음 애도 그러나?...

-오혜자, 최영보, 여현정 의원 5분 발언 나서...

김지영 | 기사입력 2025/10/17 [15:52]

양평군의회 5분 발언, 故 정희철 면장 죽음 애도 그러나?...

-오혜자, 최영보, 여현정 의원 5분 발언 나서...

김지영 | 입력 : 2025/10/17 [15:52]

▲17일 열린 양평군의회 311회 임시회 개회식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17일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오혜자 의장 직무대행과 최영보, 여현정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5분 발언에 나선 의원들 모두 지난 10일 유명을 달리한 고(故) 정희철 단월면장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하고 명복을 빌며 시작했다. 그러나 다음 발언서부터는 ‘네 탓 공방’으로 애도와 명복을 빈다는 말을 무색캐 했다.

 

 

 

▲오혜자 의장 직무대행이 의장직을 윤순옥 의원에게 넘기고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발언을 위해 의장석을 윤순옥 의원에게 넘기 오혜자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오 부의장은 이후 민중기 특검팀을 비판했다.

 

“강압에 전혀 기억에도 없는 진술을 하였다고 자책하던 고인은 결국 죽음으로 억울함과 무고함을 토로하였습니다.”라며 특검 조사 후 고인이 남긴 메모의 내용을 들며 “정치적 타살”이라며 “특검의 수사 결과 무죄가 확정될 경우 무고와 인권침해, 명예훼손의 책임을 특검에 묻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보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최영보 의원은 “세상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낫다, 동료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시간을 정치적 목적으로 오염시켜서는 안된다. 비극 앞에서 당리당략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더 깊이 오래도록 고인을 기억하겠다”라며 정치적 발언을 최소화 했다.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선 여현정 의원이 김선교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선 여현정 의원은 “한 생을 공직에 몸담고 헌신하며 살아오신 면장(고 정희철)님의 고귀한 삶을 기억하겠다.”며 “가슴에 묻지 못할 한을 안고 살아가야 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애도를 표한 여 의원은 이어진 발언에서 강도 높게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고인의 죽음이 확인된 직후, 고인의 자필 메모를 공개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결백을 내세우는 것이었다”며 “고인을 온전히 추모하기 위한 메시지가 아닌 자신에 대한 수사를 멈추게 하겠다는 ‘정치적 면죄부’만을 노리는 반인륜적 행태”라며 맹비난했다.

 

여 의원은 김선교 의원과 국민의힘에 요구한다며 “이 비극적인 상황을 당신들의 안위를 지키는 방패막이로 이용하며 고인을 욕되게 하지말라”고 했다. 또한 “이 가슴 아픈 죽음의 배경은 특검수사 이전에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면제라는 특혜“라고 주장했다.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한 의원에 의하면 여현정 의원의 5분 발언에 확인되지 않은 부분과 허위사실로 보이는 부분이 발언에 포함돼 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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