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국비 1조2천억 확보 총력… GTX-B·인천발 KTX 등 핵심사업 건의행정체제 개편, 광역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 GTX-B 등 5개 사업 집중 요청
시는 7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지역 핵심 사업 5건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회의로,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실·국장 면담과 사업별 개별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돼 지자체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및 국비 지원 ▲인천발 KTX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등 5개 사업에 대해 총 1조2,272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에 696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112억 원, 인천발 KTX 462억 원, GTX-B 노선 6,562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4,440억 원이 각각 반영 요청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오는 7월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핵심 사업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5,7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넘어서는 국비 확보를 목표로 대응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중앙부처 단계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대응 논리를 마련해 관계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을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추진하는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까지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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