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무료급식소 앞 도로 일부를 활용해 열린 야외 행사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무대와 좌석이 설치됐으며, 지역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7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주변은 어르신들과 주민들로 북적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보여줬다.
행사의 시작은 봉사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로 꾸며졌다. 정성 어린 인사와 함께 꽃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곳에 오면 늘 반갑게 맞아줘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런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다섬화인연합회의 무료급식 봉사는 올해로 150회를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별도의 지자체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자들의 도움만으로 매주 토요일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무료급식 활동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주현 사무국장도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지역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매주 이어지는 무료급식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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