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7일 잠실과 문학, 대구, 광주에서 열린 경기까지 포함해 시즌 누적 관중 306만 2,085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입장 관중은 총 7만 8,776명이었다.
이번 기록은 시즌 166경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기존 최소 경기 기록인 지난해 175경기를 9경기 앞당긴 새로운 최단 기록이다. 또한 지난 4월 25일 2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불과 12일 만에 300만 관중 고지에 오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8,4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 기준과 비교해 약 10%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홈 관중 순위에서는 LG가 47만 3,310명으로 가장 많은 팬을 동원했다. 삼성 역시 45만 709명을 기록하며 4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 SSG(34만 136명), 두산(31만 4,896명), KIA(30만 19명)까지 총 5개 구단이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관중 증가 폭에서는 키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키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20만 6,981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KT도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25만 3,314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 흐름에 힘을 보탰다.
평균 관중 수에서는 삼성이 경기당 2만 3,722명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LG는 2만 3,666명으로 뒤를 이었고, 두산(2만 2,493명)과 롯데(2만 204명)도 평균 2만 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166경기 가운데 98경기가 매진되며 약 59%의 높은 매진율을 보였다. LG는 17차례 만원 관중을 기록해 가장 많은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홈 17경기 중 16경기를 매진시키며 좌석 점유율 99.9%를 기록했고, LG(99.6%), 삼성(98.8%), 두산(94.7%)도 높은 좌석 점유율을 나타냈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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