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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1조7천억 규모 추경안 의결…“고유가 대응·민생 안정 집중”

김지영 | 기사입력 2026/05/08 [12:54]

이천시의회, 1조7천억 규모 추경안 의결…“고유가 대응·민생 안정 집중”

김지영 | 입력 : 2026/05/08 [12:54]

 

 

▲ 이천시의회, 고유가 피해지원금 반영한 1조 7,326억 원 규모 '민생추경' 신속 의결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이천시의회가 국제유가 상승과 민생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하루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어 총 1조 7,326억 498만 9천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헌)를 열어 추경안을 집중 심사한 뒤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존 예산보다 259억 685만 3천 원이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1.52%다. 예산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을 포함해 162억 원이 반영됐으며, 교통·물류 분야에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39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시는 운송비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 지원에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명서 의장은 “중동발 전쟁 여파가 기름값과 생활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시민 체감형 지원에 중점을 둔 예산”이라며 “집행부는 의결된 예산이 현장에서 빠르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 흐름과 물가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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