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지난 5월 초 열린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와 수지신협배 유소년축구대회, 용인마라톤대회 등에 연이어 참여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 행사와 유소년축구대회에서는 공식 킷서플라이어인 푸마와 협력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유소년 선수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열린 용인마라톤대회에서는 스폰서사인 윤청구퍼포먼스, 아텍스와 함께 러너 대상 테이핑 지원 서비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인FC는 이러한 활동을 단순 홍보 차원이 아닌 시민구단 정체성 확립 과정으로 보고 있다. 축구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 생활체육 참여자, 유소년 선수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 스포츠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소통 채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 9개월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넘어 현재 약 1만2천 명 규모로 확대됐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경기 일정과 이벤트, 구단 소식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구단은 향후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다국어 운영 체계 도입도 검토 중이다.
팬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소통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용인FC는 스폰서사인 주식회사 비글즈와 협업해 AI 기반 팬 의견 분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열리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는 공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팬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용인FC 관계자는 “시민구단의 역할은 경기장에서 팬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FC는 올 시즌 지역 축제와 유소년 스포츠 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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