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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여름철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관람객 쾌적성 강화

주요 이동 구간에 친환경 안개 냉방 시스템 운영
온열질환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6/04 [12:03]

광명동굴, 여름철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관람객 쾌적성 강화

주요 이동 구간에 친환경 안개 냉방 시스템 운영
온열질환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곽희숙 | 입력 : 2026/06/04 [12:03]

▲ 광명동굴, 여름철 폭염 잡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본격 가동!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광명동굴 방문객을 위한 냉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공사는 광명동굴 야외 주요 동선과 대기 공간에 친환경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Cooling Fog)’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초미세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이다. 공기 중에서 물 입자가 기화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해 냉각 효과를 내며, 이용객의 옷이나 피부를 적시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관광객 이동이 많은 돌탑분수 인근 산책로와 동굴 서측 출입구 진입 구간, 제2매표소에서 카페케이브로 이어지는 보행로 등에 해당 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야외에서 입장을 기다리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한층 시원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시설은 상수도를 고압 정수 필터로 처리한 물만 사용해 위생성을 높였으며, 미세먼지 감소와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도시공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관광객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냉방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올여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굴 내부의 시원한 자연환경과 야외 쿨링포그 시설이 어우러져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사계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로, 공사는 쿨링포그 설치와 함께 그늘막 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 여름철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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