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인천지역 90여 가족, 약 3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응급상황과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방법을 익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화재 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생존 매듭법, 교통안전 교육, 항공안전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소방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체험을 제공하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 캠프는 생활 속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완강기 사용법과 투척용 소화기 체험,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존 매듭법 교육도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니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준호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은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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