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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폭염 취약지역 현장 점검…"시민 보호 위한 안전망 강화"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7/14 [14:37]

박승원 광명시장, 폭염 취약지역 현장 점검…"시민 보호 위한 안전망 강화"

곽희숙 | 입력 : 2026/07/14 [14:37]

▲ 박승원 광명시장이 14일 오전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하동 뚝방길 일대 밀집 주거지역을 함께 찾아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명시 소하동 뚝방길 일대 주거 밀집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무더위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예방 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의 추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사회적 취약계층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 저감시설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기후위기는 취약계층에 더 큰 피해를 주는 만큼 경기도와 광명시가 협력해 폭염 대응과 생계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천174명과 독거·중증장애인 1천649명, 건강 취약계층 3천446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활동지원사, 방문간호 인력이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치매 환자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여름 이불과 쿨스카프를 지원하고, 보호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이동노동자와 야외근로자에게는 쿨토시와 쿨스카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야외근로자 대상 폭염 안전교육, 응급의료기관 연계체계 구축 등 폭염 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9월까지 6개 부서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고시원과 모텔 등 주거 취약시설을 찾아 지원 대상을 확인하고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냉방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선풍기 170대와 생필품 230박스, 여름 이불 100채를 긴급 지원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공공청사와 경로당, 복지관, 스마트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170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고정형 그늘막 50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227곳으로 확대했으며, 스마트버스정류장 25곳과 철산상업지구 쿨링포그 운영 등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33개 시설에서 양심양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폭염 예방 홍보와 안전수칙 안내를 이어가는 등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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