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서 KOTRA 경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2026년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소비재 분야의 용인지역 중소기업 43개사와 싱가포르 바이어 10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모두 65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규모는 약 237만 달러, 계약 추진 예상 금액은 약 113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특성과 현지 바이어의 구매 수요를 사전에 분석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집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품질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장인 만큼 제품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상담이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상담과 함께 KOTRA 싱가포르무역관 관계자가 참여한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도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싱가포르 소비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 현지 진출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 수원세관과 용인시 수출멘토가 참여한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통관 절차와 해외 인증, 수출 실무 등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높은 소비력과 개방적인 시장 환경을 갖춘 아세안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K-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현지 시장성을 확인하고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용인특례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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