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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팔당 상류 6개 시군 ‘219억 재생에너지 사업’ 공모 선정 지원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8/10 [07:21]

경기도, 팔당 상류 6개 시군 ‘219억 재생에너지 사업’ 공모 선정 지원

곽희숙 | 입력 : 2026/08/10 [07:21]

▲ 경기도, 팔당 상류 6개 시군 '수계기금 햇빛소득마을' 집중 육성 추진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받아온 팔당 상류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 확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용인특례시와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여주시, 가평군 등 6개 시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2027년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총 219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신청 규모는 가평군이 5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양평군 56억 원, 여주시 50억 원, 이천시 31억 원, 광주시 24억 원, 용인특례시 1억 원 등이다.

 

재생에너지 특별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에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 지역은 경기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서울시이며 전체 사업예산은 221억 원이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 평가를 진행한 뒤 점수가 높은 사업부터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은 태양광 발전으로 수익을 창출해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기금 햇빛소득마을’을 비롯해 개별 가구 태양광·히트펌프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 히트펌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금 햇빛소득마을은 기존 행정안전부 주도 사업과 달리 주민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100%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지열 등 주변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하는 고효율 설비다. 설치 가구와 시설에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팔당 상류지역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원 보호 정책에 따라 오랜 기간 개발 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6개 시군의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에너지 관련 부서와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 지원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들이 공모 심사기준과 주요 검토사항을 안내하고 각 지역이 제출한 사업계획의 기술적 타당성과 실제 추진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심의와 평가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오는 9월 중순 예정된 최종 사업 선정까지 시군별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랫동안 각종 규제를 감수해 온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을 얻고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자원본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6개 시군의 사업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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