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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추석 성수품 ‘저울 속임’ 막는다…상거래용 계량기 집중점검

7~15일 전통시장·대형마트·정육점 등 대상…오차·정기검사·불법 개조 여부 확인

장은희 | 기사입력 2026/09/07 [08:48]

안산시 상록구, 추석 성수품 ‘저울 속임’ 막는다…상거래용 계량기 집중점검

7~15일 전통시장·대형마트·정육점 등 대상…오차·정기검사·불법 개조 여부 확인

장은희 | 입력 : 2026/09/07 [08:48]

▲ 지난 설멍졀 계량기 특별점검 사진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 상록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상록구는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정육점, 청과물점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용 계량기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계량기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믿고 장을 볼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반은 실제 판매 현장에서 사용하는 저울의 측정값이 법에서 정한 허용오차 범위에 들어오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정상적으로 받았는지 확인하고, 검사를 통과한 계량기에 부착하는 검정 합격 표시인 ‘검정증인’의 부착 여부와 상태도 점검한다.

 

고의적인 계량 조작 여부에 대한 확인도 병행한다. 저울 내부 장치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전자식 저울의 프로그램을 조작해 실제 무게와 다른 값이 표시되도록 하는 불법 행위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단순한 관리 미흡이나 경미한 측정 오차 등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영업자에게 정확한 계량기 관리와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반면 고의로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저울을 불법 개조해 소비자를 속이는 등 중대한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해당 계량기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정확한 계량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신뢰하며 거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상거래용 저울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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