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디자인솔루션랩’ 마무리…청년 디자이너 실무역량 높였다청년 30명·기업 20곳 인턴십 연계…경기북부 6개 대학과 디자인 인재 육성 기반 구축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개월간 진행한 디자인솔루션랩 인턴십을 종료하고 지난 9월 5일 참여 디자이너들이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솔루션랩은 경기도 내 기업과 청년 디자이너를 연결해 취업 전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프로젝트 중심 방식에서 기업에 직접 근무하는 인턴십 형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성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년 디자이너 30명과 도내 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에 배치돼 패키지 디자인을 비롯해 UI·UX, 영상 콘텐츠 제작, 3D 렌더링 등 실제 업무에 참여하며 디자인 실무 능력을 키웠다.
기업 조직에서 현업 담당자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무 과정에 필요한 협업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현직 디자이너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결과물을 보완하는 기회도 가졌다.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북부권역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이 보유한 디자인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청년 디자이너가 연계되는 지역 중심의 인재 성장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에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실제 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업무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기업은 인턴십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식 채용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이번 사업이 실무 경험을 넘어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보여줬다.
9월 5일 열린 성과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두 달 동안 수행한 업무와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하고, 기업 현장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인턴십 이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실제 채용 상황에 대비한 모의면접과 인공지능을 디자인 업무에 활용하는 AI 디자인 교육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디자인솔루션랩은 북부권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대학의 디자인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북부권역의 디자인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 운영 성과를 토대로 청년 디자이너의 현장 역량과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북부 대학과 구축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과 기업 연계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