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시, AI 재난대응 기술 전국서 인정…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장관상

AI가 화재 상황 분석해 최적 탈출경로 안내…디지털트윈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전국 24개 사례 중 본선 경쟁…다중이용시설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 높은 평가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9/11 [15:12]

인천시, AI 재난대응 기술 전국서 인정…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장관상

AI가 화재 상황 분석해 최적 탈출경로 안내…디지털트윈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전국 24개 사례 중 본선 경쟁…다중이용시설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 높은 평가

곽희숙 | 입력 : 2026/09/11 [15:12]

▲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행정안전부 장관상*’수상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대피를 돕는 첨단 안전시스템으로 전국 지역정보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제43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관 지역인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24건의 디지털 행정 혁신사례가 출품됐다.

 

사전 심사를 거쳐 8개 시·도가 본선에 오른 가운데 인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을 발표해 재난 대응의 실효성과 기술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역사처럼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이용자가 많은 시설에서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AI가 현장 정보를 분석해 안전한 대피 방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재 발생 위치와 주변 상황을 토대로 AI 알고리즘이 대피경로를 산출하고, 로라(LoRa) 무선통신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피난안내기를 통해 이용자에게 이동 방향을 제시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역무실에서는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장 상황과 대피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정된 안내표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실제 화재 위치와 상황 변화에 맞춰 대피경로를 안내할 수 있어 대형 쇼핑몰과 지하상가 등 복잡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화재 탐지구역과 대피 방향 안내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연계할 경우 재난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 예방에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시 사례에 대해 지역 특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안전 문제 해결에 활용한 AI 행정 모델로 평가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밝혔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시민 안전을 위해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온 성과로 평가하고, 앞으로 재난·안전뿐 아니라 교통과 복지, 환경 등 시정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