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주한일본대사 만나 “선수 안전·편의 최우선”미즈시마 코이치 대사 예방…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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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현 AG선수단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예방 사진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참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지난 7일 오전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예방하고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일 스포츠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점검하고 양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장은 미즈시마 대사에게 대회 기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최근 일본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이 단장은 아시안게임이 아시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무대인 만큼 정치적 현안이나 경기 외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로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고 오직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대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일 간 현안에 대해서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상현 단장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원팀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양측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 분야의 교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 단장은 대회 기간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양국 스포츠 관계자와 국민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와 지도자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듣고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단이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원팀 코리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는 이상현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선수·지도자를 비롯해 경기단체와 기자단, 정부 관계자 등 체육계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선수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