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시정 전반 집중 점검진재훈 위원장 등 7명 참여…9월 18일까지 주요 정책·예산 집행 실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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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시정 전반 집중 점검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이천시의회가 지난 10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 예산 집행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감사는 오는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진재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시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행정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핵심적인 견제·감시 활동이다. 주요 정책과 사업이 당초 취지와 시민의 기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의회는 올해 예산·재정과 복지, 교통, 문화·교육, 도시개발, 환경, 농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점검한다. 제출된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절차와 예산 사용의 적정성, 정책 성과와 실효성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감사 첫날인 10일에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한 뒤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 내역을 살피며 부서별 질의·답변 과정에서 다룰 핵심 쟁점과 현안을 정리했다.
11일에는 현장 중심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증포동 체육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및 신안실크밸리, 과학고 부지, 부발역세권 개발 현장, 아미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외 도로공사 현장 등 5곳이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여건, 사업계획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보완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시의회는 14일까지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을 마친 뒤 15일부터 18일까지 감사 대상 부서와 기관의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진재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정책과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과정”이라며 “자료와 현장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환 의장은 “시민을 대신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것은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를 종합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뒤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