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6일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직접 이동하면서 자전거도로 활성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걷고 자전거 타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6월 아라뱃길~청라 간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청라와 아라뱃길 사이를 자전거로 훨씬 쾌적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청라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검암역과도 이어져 대중교통과 연계, 실제 출·퇴근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은 물론이고 자전거 이용시설 세부 정비방안, 스마트에코 적용방안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단기사업부터 중·장기 사업까지 다각도의 계획을 마련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단순한 계획이나 국지적인 보수공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레저뿐만 아니라 출·퇴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궁극적으로는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이에 따라 도심의 주차난도 해소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석(saakk640129@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