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지구에 큰 위기가 닥치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이는 마태복음 24장 29절~31절의 내용을 모티브로 따와다 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을 보면 환난으로 인해서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고 나와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만약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육적인 해달별이라면, 같은 내용을 다룬 요한계시록 6장 이후 전개되는 7장의 내용을 설명할 수 없다. 인류가 멸절됐는데 다시 인쳐서 12지파를 만들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해달별은 '영적인' 의미라 할 것이다. 창세기 37장 9절에서 11절에 보니 하나님의 선민의 야곱의 가족을 해달별이라고 했다.
본문에 멸망받는 하늘은, 예루살렘 장막이며 주 재림 때 예루살렘 선민들을 해달별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빛을 내지 아니한 것은 예루살렘의 목자들과 전도자들이 멸망을 받아 빛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소속이었다가 멸망자에게 속했으니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지구촌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종말을 말한다. 즉, 예루살렘 세상의 끝을 말하는 것이다.
이후에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은다고 했다. 마태복음 13장에서 초림 때 뿌린 씨에 익은 열매를 계시록 14장에서 추수하고 계시록 7장에서 인을 쳐서 12지파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지금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다면, 신앙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김평화(nunrim9021@hanmail.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천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